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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지형모델
정신분석이론

목차

    오늘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정신분석 학자인 프로이트가 제시한 정신 분석 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신 분석 이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점은 인간의 의식이 의식과 전의식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무의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지형 모델입니다. 그리고 원초아와 자아 및 초자아로 구성되어 있는 마음의 구조이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이론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이론은 생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경증적인 증상(히스테리)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던 중 발견한 이론입니다. 프로이트는 인간 정신의 역동적 요소(정신 에너지, 리비도), 지형모델(의식, 전의식, 무의식), 마음의 구조이론(원초아, 자아, 초자아), 성격발달 이론, 방어기제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려고 하였습니다. 정신분석이론은 현대 사회에 의학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어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인간행동에는 변하지 않는 총에너지의 양이 있다고 설명하며, '정신 에너지'라는 개념을 적용시켰습니다. 정신 에너지는 생물학적 욕구와 개인의 발달단계 그리고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 분배됩니다. 인간은 두 가지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욕에 대한 본능인 에로스(eros)와 죽음에 대한 본능인 타나토스(thanatos)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로스는 창조의 근원, 타나토스는 파괴에 근원을 가지고 있지만 두 가지 욕망의 결합은 새로운 도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리비도(libido)는 인간이 발달을 유지하고 지속시키려고 하는 삶의 본능에 의해 사용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생물학적 과정이 심리적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힘을 말하는 것으로 성적 본능 에너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개인이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를 촉구하는 심리적 자극으로 작용합니다.

     

     

    지형 모델

    프로이트는 지형 모델을 제시하였는데 인간의 드러난 마음을 빙산의 일각에 비유하여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수면 위에 떠 있는 작은 부분을 의식으로 보고, 수면 아래에 있는 훨씬 큰 부분을 무의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의식은 인간의 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을 말하며, 스스로 의식할 수 없는 정신영역입니다.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동기를 이해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의식을 이루는 내용들에는 억압된 사고와 감정, 성적인 욕구, 공격성, 공포, 취중 행동, 꿈, 말실수, 착각, 비이성적인 욕망 등이 있습니다. 의식은 주의를 기울이고 인식하고 느끼고 있는 모든 감각과 경험, 즉 알고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을 통해 알 수 있고, 시간이 지나거나 주의를 전환하면 의식에서 배제할 수도 있습니다. 전의식은 무의식과 의식 중간에 위치해 둘은 연결합니다. 노력에 의해 의식으로 끌어낼 수 있고 주의를 기울이면 의식할 수 있는 기억이나 지식 등을 말합니다.

     

    마음의 구조

    마음의 구조는 세 가지 구성요소가 상호작용하여 인간의 행동이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마음의 구조는 원초아와 자아 그리고 초자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초아(id)는 거의 전적으로 무의식적인 구조이고 인간이 쾌락원칙에 따라 행동하게 합니다. 비이성적, 이기적, 본능적 욕구와 충동입니다. 불쾌감을 피하고 욕구를 만족시켜 해소하기 위한 방향으로 사고가 이루어지는 일차과정사고(primary process thinking)가 이루어집니다. 원초아의 무의식적인 충동은 인간 전 생애에서 나타나지만 정상적이고 건전한 발달이 이루어지며 서서히 비율이 줄어들고 사회적으로 적응적인 자아와 초자아의 비율이 늘어납니다. 자아(ego)는 출생 시에는 원초아만 존재했지만 성장하며 자아가 발달하게 됩니다. 자아는 원초아와 초자아를 중재하고 통제, 타협하는 현실원칙에 따릅니다. 자아에서는 이차과정사고(escondary process thinking)가 이루어지는데 원초아의 충동적이고 즉각적인 욕구는 더 나은 다른 목적을 위해 연기시키기도 하고 논리적, 이성적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초자아(superego)는 아동기 후반에 발달하기 시작하는 원초아의 쾌락원칙에 반하는 힘입니다. 아이가 부모와 여러 가지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달합니다. 항상 자아에 압력을 가하며 나쁜 것, 벌 받는 것, 해야 할 것, 좋은 것 등에 대한 정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무의식적인 구조로 자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가치관, 도덕성을 받아들이며 형성됩니다. 초자아가 지나치게 강할 경우 위축감, 후회감, 죄책감 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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